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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천솔루션앵커, '블루밍맘즈' 프로그램으로 미혼모 직업 연계 지원 확대

2023-10-27
조회수 224

정진희 기자 2023.10.26 13:41


                                             

                                                                   25일 금천솔루션앵커에 마련된 종합스튜디오에서 블루밍맘즈 3기 수강생 중 한 명이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천솔루션앵커)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진희 기자) 서울시패션제조지원센터 서울금천솔루션앵커(이하 금천솔루션앵커) 내 종합스튜디오에서 미혼모들의 사회적 지원과 직업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 '블루밍맘즈(Blooming Moms)'의 프로필 촬영을 지난 25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주최하는 '블루밍맘즈' 프로그램은 미혼모들이 겪는 경력단절 문제와 육아에 따른 근무 환경의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미혼모들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 및 경기 지역(인천 포함)의 양육 미혼모를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부터 이미지 메이킹, 면접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며, 이러한 교육과 실제 취업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에 진행된 프로필 및 증명 사진 촬영은 그들에게 '나'를 다시 찾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시간이었다.


금천솔루션앵커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봉제 및 패션 산업의 취·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광규 센터장은 "금천구는 IT와 패션사업이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지역 내 IT 벤처회사와 패션 산업 및 교육, 지원 분야에서의 협업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생성형 AI 등을 패턴, 디자인, 유통 등에 접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실무기술을 익히고, 홍보 콘텐츠를 위한 SNS 콘텐츠와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교육을, 패션 산업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패턴 CAD, 3D CLO, 테크니컬 디자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금천솔루션앵커는 최근까지 무상재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패션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으로 돌아간 재단 수량은 2023년 10월 18일 기준 17만 5071장, 패션 교육 등 총 진행 시간은 410시간, 일감연계 및 상담을 받은 소공인은 544명이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민정 대표는 "우리 협회는 미혼모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라며 블루밍맘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팝콘뉴스]


정진희 기자 wlgusnl110200@naver.com